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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연달아 악재?…바이낸스도 러시아 제재 강화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2.04.21 18:39
수정 2022.04.21 18:39

러시아 국민 및 현지 법인 KYC 절차 강화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뉴시스

글로벌 1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유럽의 러시아 제재 움직임에 발맞춰 러시아 사용자에 대한 고객확인(KYC) 절차 강화에 나섰다.


21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EU의 제재 패키지에 따라 러시아에 거주하는 러시아 국민과 법인에 대한 서비스를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1만 유로 이상의 계좌에 대한 거래의 경우 예금이나 거래가 허용되지 않을 예정이다.


바이낸스 측은 “(이번 제재 대상에) 현물, 선물, 보관 지갑, 스테이킹 등 적립된 예금을 모두 포함한다”며 “러시아 국민과 현지에 설립된 1만유로 이상의 법인 계좌에 대한 모든 예금이 제한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러시아에 대한 가상자산 제재가 점차 본격화됨에 따라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도 지속될 전망이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각국의 긴축정책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거래량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5201만5000원으로 전날 대비 1.2% 상승했다. 빗썸에서도 0.8% 오른 520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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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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