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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안철수 부친 빈소 찾아 위로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2.04.20 22:58 수정 2022.04.20 22:58

일정 취소 후 빈소 방문

30분 정도 머물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저녁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부친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한 뒤 안 위원장을 위로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선친인 안영모 전 범천의원 원장의 빈소를 찾았다.


안 위원장의 부친은 전날 향년 92세로 눈을 감았으며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안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눈물을 감추지 못한 채 "1930년생이신 아버님이 건강하셨는데 코로나 후유증으로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 서울대 의대가 아버님 모교라 여기에서 상을 치르게 됐다"고도 했다.


윤 당선인은 애초 2박3일 일정으로 호남 등 지방을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일정 중 서울로 올라와 오후 8시 30분께 빈소를 방문했다.


윤 당선인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등과 함께 빈소를 찾아 30분가량 위로의 말을 전했다.


장 실장은 조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식사는 못 하고 위로를 해드렸다"며 "사실 당선인께서 만찬 일정을 취소하고 올라와 내일 다시 내려간다. 그 정도로 안 위원장을 위로해드리는 마음으로 찾아왔다"고 밝혔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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