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사한 KT클라우드, 대규모 경력직 채용…스톡옵션 쏜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2.04.19 09:57
수정 2022.04.19 09:58

KT클라우드는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KT클라우드는 KT의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을 현물출자 방식으로 분리해 설립한 신설법인으로 지난 1일 출범했다.


이번 채용은 ▲클라우드 ▲IDC ▲정보기술(IT) ▲경영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시행된다. 봄 시즌 경력직 채용은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하며 서류전형, 실무면접, 임원 인터뷰를 거쳐 약 100명을 선발한다.


법인 출범 이전 개시된 1차 모집은 현재 내부 절차를 진행 중이며 법인 출범 이후 개시된 2차 모집은 채용 분야를 넓혀 오는 24일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고 있다.


회사는 전형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서류접수일 기준 3주 이내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KT클라우드는 KT에서 전출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스톡옵션 범위를 경력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입사 웰컴팩으로 ‘250만원 상당의 맥북 프로’ 또는 ‘아이패드 프로+워치 세트’도 지급한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우수한 인적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회사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채용을 통해 선발하는 경력직원을 포함해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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