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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월드 IT쇼 2022’ 참가…AI·메타버스·UAM 전시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2.04.19 08:28
수정 2022.04.19 08:31

첨단 ICT 총망라…“미래 일상 체험”

SK텔레콤이 오는 20~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 IT쇼((WIS) 2022’에 참가한다. 사진은 SK텔레콤 전시 부스 조감도.ⓒSK텔레콤

SK텔레콤은 오는 20~22일 서울 코엑스에서 ‘내일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 IT쇼((WIS) 2022’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없는 세상에서의 초현실적인 경험’을 테마로 꾸린 870㎡ 규모의 전시관에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 ‘사피온(SAPEON)’과 AI 스피커 ‘누구 멀티 에이전트’, AI 기술을 활용해 미디어의 화질을 개선하는 ‘슈퍼노바(Supernova)’ 서비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메타버스 기술을 통해 가상 세계도 경험할 수 있다. ‘이프랜드’의 헤드마운티드디스플레이(HMD) 버전을 전시하며 가상 세계 갤러리도 마련했다.


차세대 교통수단인 UAM 탑승 체험을 할 수 있는 4차원(4D) 메타버스도 준비했다. 관람객은 360도로 회전하는 시뮬레이터에 앉아 가상현실(VR) 기기를 쓰고 에어택시에 탑승한 듯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무인 다회용컵 반납기를 활용해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을 줄이는 다회용컵 사용 프로젝트 ‘해피해빗’도 소개한다. 관람객에게 다회용 컵으로 음료를 제공하고 반납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AI와 메타버스가 일상에 자리잡은 대한민국의 내일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혁신적인 미래 ICT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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