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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수) 오늘, 서울시] 5000원 내면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입력 2022.04.13 09:22
수정 2022.04.13 09:25

'포스트 오미크론' 임박…서울시도 일상회복 준비

서울시·교통공단, 대형화물차 '사각지대 주의' 교통안전 캠페인

서울소방, 골든 타임 최우선…불법 주정차 차량 강제 처분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아이가 검사를 받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1. '포스트 오미크론' 임박…서울시도 일상회복 준비 잰걸음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검토 중인 가운데 서울시도 일상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정부의 방역지침 완화에 발맞춰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도심도 깊게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다음주부터는 아니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이 확실하게 멈추고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줄어들면 실내 마스크를 제외하고 모든 방역 조치를 해제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일상회복으로 심야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자 18일부터 올빼미버스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노선을 9개에서 14개로 늘리고, 운행 대수도 72대에서 100대로 확대했다.


2. 5000원 내면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서울시, 15일부터 지원


서울시가 반려동물인 개·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에서 시술료 5000원만 부담하면 가능하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예방백신 5만 마리분을 무료로 지원한다.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을 한 경우에만 광견병 예방백신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 지원을 받으려면 동물등록을 진행해야 한다. 동물등록 의무대상이 아닌 고양이는 광견병 접종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동물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수의사회, 손해보험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내장형 마이크로칩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내장형 동물등록은 4만~8만원의 비용이 소요되지만, 지원사업을 통해 등록하면 1만원에 등록할 수 있다.


3. 서울시·교통공단, 대형화물차 '사각지대 주의' 교통안전 캠페인


서울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서울경찰청, 화물복지재단과 함께 서울시 운행 대형 화물차에 '사각지대 주의'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교통안전 캠페인을 집중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거래 확대로 화물차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고, 오는 7월부터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보행자 보호의무 강화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화물차에 부착되는 사각지대 주의 스티커는 후행 차량의 안내를 위해 후면에 1면, 측면 접근 차량과 화물차 운전자에게 주의를 환기하기 위하여 운전석 및 조수석 외부 측면에 1면씩 부착된다.


4. 서울소방, 골든 타임 최우선…불법 주정차 차량 강제 처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3일 오후 강동구 성내동 일대에서 소방차 통행로 확보와 신속한 소방 활동 전개를 위한 불법 주정차 차량 강제 처분 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소방차, 폐차 등 7대 차량과 30여명의 인원이 동원된다.


소방 출동에 장애가 되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강제처분 집행력 강화와 소방차 통행로 확보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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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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