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美 충돌 안전테스트서 2년 연속 최고등급 최다 수상
입력 2022.04.11 16:31
수정 2022.04.11 16:32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선정
볼보자동차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주관으로 진행된 충돌 안전테스트 평가에서 3개 모델이 추가로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수상 모델은 S90, S90 리차지, V90 크로스컨트리 등이다. 볼보자동차는 지난 2월 진행된 테스트를 포함해 총 13개 모델이 TSP+ 등급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
1959년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산,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연구·교육기관인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최첨단 설비를 갖춘 차량 연구 센터에서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수 차례 테스트를 거쳐 안전 등급을 발표한다.
테스트는 운전석 및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루프 강성, 헤드레스트 등 6가지 항목에 따라 진행된다. ‘우수(Good)’ 등급 이상을 달성한 모델을 대상으로 ‘톱 세이프티 픽(TSP)’과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선정한다. 이중 최고 수준의 안전 등급을 구분하는 ‘플러스’는 양호 또는 허용 등급의 헤드라이트를 모든 트림과 패키지에 제공해야 한다.
볼보자동차 미국지사 앤더스 구스타프손 최고경영자(CEO)는 "2022 IIHS 주관 충돌 안전테스트에서 6개의 리차지 모델을 포함해 하이브리드 모델이 최고 등급인 TSP+ 수상하며 브랜드 안전성을 대내외적으로 검증 받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