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모바일 청구서로 10년간 나무 7만7천 그루 심었다
입력 2022.04.05 08:31
수정 2022.04.05 08:30
전자 청구서 신규 신청 고객에 ‘행복크레딧’ 제공
SK텔레콤은 모바일 전자 청구서 ‘빌레터’를 통해 지난 10년간 약 7만7000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식목일을 맞아 빌레터의 환경 보전 성과를 공개하고 전자 청구서 이용 고객을 확대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는 2012년 4월 빌레터 서비스를 시작한 후 청구서의 전자화를 통해 10년간 약 7만7000 그루에 해당하는 종이 소비를 줄였으며 이는 서울 강남 3구의 가로수(약 6만3000그루)보다 많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빌레터는 종이 절감뿐 아니라 종이 청구서 제작과 운송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과 환경오염을 줄이는데도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빌레터 이용 고객은 1250만명으로 SK텔레콤 고객의 약 절반에 달한다. 회사는 전자 청구서 전환을 장려하기 위해 이날부터 빌레터 를 신청하는 고객에게 ‘행복크레딧’ 기부 포인트를 제공한다.
행복크레딧은 적립된 금액만큼 SK텔레콤이 사회공헌사업에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통신 요금 청구서를 제외한 신용카드·지방세·도시가스 등의 전자 청구서 신규 신청 한 건당 500크레딧의 행복크레딧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홍성 SK텔레콤 광고·데이터 컴퍼니(CO)담당은 “모바일 전자 청구서 빌레터로 ESG 가치를 창출한 것처럼 앞으로도 서비스 전반에 걸쳐 친환경·사회적 책임 등 ESG 2.0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