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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정치보복 악순환 막는 버팀돌 되겠다"...당 일각 '서울시장 출마해야'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입력 2022.03.27 11:05
수정 2022.03.27 19:53

경남 통도사에서 템플스테이

문재인 대통령 사저 현장 살펴봐

당 안팎 지선 차출설 중 의미심장 발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전직 대통령이 고향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시대, 더이상 정치보복의 악순환이 되지 않게 막아내는 버팀돌의 하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고 있는 송 전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5월 10일부터 살게 될 집의 건축현장을 먼 발치에서 바라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아울러 문 대통령의 사저 사진을 공개하며 "통도사 뒤편에 있는데 아담하고 소박하다"는 묘사도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안팎에서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송 전 대표 역할론이 부상하고 있다. 정권교체 직후 치러져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송 전 대표와 같은 중량급 인사가 나서야 한다는 게 요지다. 일각에서는 현재 마땅한 후보군이 없는 서울시장 선거에 송 전 대표의 출마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용기 의원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깃발을 선봉에서 들고 뛸 중량감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했고, 이수진 의원은 "서울시장 선거에 송 전 대표 정도의 중량감 있는 후보가 선두에서 버텨주고 다른 후보자들과 함께 어깨를 걸고 나아간다면 분명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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