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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감독 코로나19 직격탄에도 자신감 “좋은 선수 많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2.03.23 22:30
수정 2022.03.23 22:30

드라간 스코치치 감독. ⓒ KFA

이란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근 팀 내 불어 닥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도 한국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드라간 스코치치 감독은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온라인 기자회견서 "이번 예선을 1위로 마치는 게 우리 역시 중요하다. 많이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란과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최종 예선 9차전을 벌인다.


두 팀 모두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한 상황. 하지만 라이벌답게 결코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 될 전망이다.


이란의 경우 최근 유럽에서 뛰고 있는 메디 타레미(포르투)와 알리레자 자한바크시(페예노르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번 원정길에 동행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스코치치 감독은 "몇몇 선수가 함께 오지 못했고 일부 선수들도 비행의 피로가 남아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상황에 적응이 되어 있다. 내일 경기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타레미와 자한바크시가 팀에 중요한 좋은 선수들이지만, 코로나19 상황은 안고 가야 할 일이다. 이들이 없어도 한국전에 나설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한국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스코치치 감독은 "한국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해외에서 뛰는 여러 선수들을 존중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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