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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개발에 동구바이오제약 합류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입력 2022.03.23 10:21
수정 2022.03.23 10:21

동국제약은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DKF-313'의 개발에 동아에스티, 신풍제약에 이어 동구바이오제약이 합류했다고 23일 밝혔다. ⓒ동국제약

동국제약은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DKF-313'의 개발에 동아에스티, 신풍제약에 이어 동구바이오제약이 합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주관사인 동국제약과 3개의 국내 참여사가 개발비용을 분담해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제품화에 성공하게 되면 각 사가 품목허가를 취득한 후 동시 발매할 예정이다. 다만 주관사가 전용시설에서 수탁 제조한 후 참여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동국제약은 2020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DKF-313의 3상 임상시험 IND 승인을 받아 공동개발사 모집과 함께 임상시험을 준비해왔다. 2021년 본격적으로 임상시험을 개시해 현재 환자 등록 및 투약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 임상시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세계 최초의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복합제인 DKF-313은 전립선 크기를 줄여 주는 동시에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특히 치료제를 장기 복용해야 하는 질환 특성상 1일 1회 복용으로 환자의 편의성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6년간 국내 독점권도 확보하게 된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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