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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4원 내린 1224.3원 출발…FOMC 금리 인상 안도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입력 2022.03.17 09:13
수정 2022.03.17 09:13

달러 강세 일시적 약화…강세 다시 이어져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로이터/연합뉴스

17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1.4원 내린 1224.3원에 개장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첫 금리 인상과 함께 다소 비둘기적으로 발언한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3월 FOMC는 간밤 기준금리를 0.25%p 인상을 단행해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가운데 물가 전망치의 상향 조정과 점도표를 올해 7차례 금리 인상으로 조정했다.


이에 대해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에도 경기가 양호할 것이라는 입장과 인플레이션도 점차 하향 안정화 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시장에서는 위험회피성향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다만 이번 FOMC에서는 매파적인 요소가 전반적으로 적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증시와 달러는 일시적 안도감 유입으로 되돌림이 있을 수 있지만 곳곳에 매파적 요소가 확인됨에 따라 장기적으로 강한 상방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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