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빅테크플러스, ‘혁신 금융서비스 제공’ 업무협약
입력 2022.03.16 13:53
수정 2022.03.16 13:53
AI기반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제휴
BNK부산은행은 16일 본점에서 빅테크플러스와 ‘혁신 금융서비스 제공 및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모바일뱅킹 ‘라이프’ 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홈큐서비스 콘텐츠를 추가했다. 이에 ▲AI기반 주택 맞춤 추천 ▲등기변동내역을 실시간 안내하는 전세지키미 ▲부동산 신용보고서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빅테크플러스가 제공하는 홈큐서비스의 부동산 신용보고서는 부동산 신용등급, 부동산 개요, 주변시세, 각종 분석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금융위원회 ‘D-테스트베드’ 시범사업 과제로 선정돼 금융보안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양욱 부산은행 언택트영업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동산에 관심이 높은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스타트업과 연계해 모바일뱅킹 라이프 콘텐츠에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빅테크플러스는 BNK핀테크랩 4기 수료 기업이다. BNK핀테크랩은 2020년 1월 출범해 현재까지 63개의 핀테크 기업에게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이 과정을 통해 외부로부터 받은 투자유치금은 56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