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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사위' 이재명, 1박 2일 충청행…중원 표심 공략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2.02.23 10:05
수정 2022.02.23 10:05

당진·천안·세종·청주 돌며 '캐스팅 보트' 충청 공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저녁 경기 안산시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시민과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23일부터 내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충청 지역을 다니며 '캐스팅 보트'로 꼽히는 중원 표심 잡기에 박차를 가한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첫 유세로 충남 당진시 당진어시장을 찾아 시민을 직접 만나 지역 민심을 듣는다. 이어 오후 3시 30분에는 천안으로 이동해 충남 천안시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첨단산업'을 주제로 유세에 나선다.


이후 세종시에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꿈이 깃든 세종시, 균형발전 꼭 이루겠다'라는 주제 하에서 '지역 균형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충북 청주시로 옮겨가 '균형발전의 중심 청주, 충청권 메가시티로'를 주제로 유세를 한 뒤 카페에서 '나의 유세 뒷이야기'를 주제로 30여 분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 후보는 오는 24일에는 충북 충주에서 유세한 뒤 강원도 원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후보의 강원도 방문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된 후 처음이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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