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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에기평, 탄소중립 실현·에너지 R&D 성과확산 MOU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입력 2022.02.17 15:06
수정 2022.02.17 15:06

에너지혁신기업 및 인재 육성, 그린산업 생태계 전환 등 공동노력

조영태 KCL 원장(오른쪽)과 권기영 KETEP 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과 17일 KCL 서초사옥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에너지 R&D 성과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에너지 혁신 R&D 저변 확대를 위한 협력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에너지혁신기업 및 인재 육성 협력 ▲에너지혁신기술의 R&D 실증 ▲국제규격 시험인증 분야에 공동 대응하고, ESG 경영 지원을 통해 탈탄소와 그린산업 생태계 전환에 기여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KCL은 공공건물 리모델링, 스마트 외장재 융복합 기술개발 등 건물에너지 분야 R&D, 쿠웨이트·베트남 등 해외 기관·기업과의 에너지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기반구축, 사우디와의 공동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조영태 KCL 원장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과 그린에너지 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핵심 가치가 됐다"며 "이번 협력으로 미래 지향적 에너지혁신기술의 개발과 ESG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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