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여론조사 영상]尹·李 지지율 나란히 상승···'양강구도 강화' 속 공식 선거운동 돌입
입력 2022.02.15 14:04
수정 2022.02.15 14:05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2주 연속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지지율이 나란히 오르며 격차를 유지한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하면서 '양강구도'가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는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46.6%를 얻어, 38.2%를 얻은 이재명 후보를 앞질렀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5%p 하락한 6.9%를 기록했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3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 외 정의당 심상정 후보 1.7%,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0.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2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ARS(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7.3%로 최종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