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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ESG 채권 발행 6000억 돌파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입력 2022.02.08 15:16
수정 2022.02.08 15:17

지방은행 최초 ESG인증 등급 제도 도입

전북은행 사옥 ⓒ전북은행

전북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 규모가 총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3월 지방은행 최초로 ESG인증 등급 제도를 도입,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사회적 채권 가운데 최고 등급인 ‘STB1’등급을 인증 받았다.


그 결과 지난해 ESG채권 5000억원 발행에 이어 지난 4일 1000억원을 추가 발행했다.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된 ESG채권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친환경 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 등에 투자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향후 ESG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제조 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중소기업·벤처기업·사회적 기업 금융서비스 등에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ESG채권 발행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 경영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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