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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 올린 손흥민, 복귀 임박? “콘테 좋을 수밖에”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2.01.29 13:45 수정 2022.01.29 13:45

자신의 SNS에 축구화 신은 사진 올리며 부상 복귀 예고

손흥민이 SNS에 올린 게시물. 손흥민 SNS 캡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직접 복귀가 임박했음을 암시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손흥민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축구화를 신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아울러 ‘곧’(Soon)이라는 문구를 달아 조만간 그라운드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열린 첼시와 2021-22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 선발로 나와 79분을 소화한 뒤 교체된 손흥민은 다음날 다리 근육에 통증이 느껴진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콘테 감독는 손흥민이 다음 A매치 기간(1월 24∼2월 2일) 전까지 훈련에 복귀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 첼시전 이후 손흥민의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었다. 그는 대표팀 소집에서도 제외되며 1월 27일 레바논, 2월 1일 시리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7~8차전을 건너뛰었다.


3주 가량 치료와 재활에 전념한 손흥민은 조만간 복귀할 전망이다. 토트넘 구단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손흥민의 SNS 게시물을 언급하며 “손흥민의 복귀는 프리미어리그 재개를 앞둔 콘테 감독에게 엄청난 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사실상 처음으로 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흐베인 4명의 공격수를 모두 쓸 수 있어 좋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내달 6일 브라이튼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전)을 시작으로 10일 사우샘프턴과 리그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는 사이 4경기에서 2승 2패로 주춤한 상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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