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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2.5원 오른 1198.6원 마감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2.01.25 16:03
수정 2022.01.25 16:04

장중 한 때 1199.5원까지 상승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전광판의 지수가 표시됐다. ⓒ 뉴시스

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정책 가능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 여파로 1200원에 근접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원 내린 1196.0원에 장을 시작했다. 환율은 오후 한 때 1199.5원까지 치솟다가 7거래일 연속 1190원대에서 움직이며 전 거래일보다 2.5원 오른 1198.6원에 장을 마감했다.


환율은 미 연준의 긴축 정책 관련 달러화 강세와 외국인의 증시 이탈에 힘입어 상승했다. 외국인은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만 5000억원 가까이 매도하며, 코스피지수가 장중 한 때 2703.99까지 하락했다. 다만 동유럽발 위험회피 희석,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외환 시장 안정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발언은 당국 경계를 높이며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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