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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李, TV 토론 설 연휴 열릴 듯…30일 혹은 31일 유력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입력 2022.01.19 14:54 수정 2022.01.19 14:54

與 "31일·30일 안되면 27일도 수용 가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설 연휴인 30일 혹은 31일 중 양자 TV토론회 편성을 지상파에 요청하기로 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측 3대3 토론 실무협상단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TV토론회를 주관하는 방송사에 두 개 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1안은 31일(19~22시), 2안은 30일(같은 시간)이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1안은 31일 오후 7∼10시 사이에 중계 요청하는 것"이라며 "만약 방송사들이 편성에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면, 2안은 30일 같은 시간대에 중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박주민 방송토론콘텐츠 단장은 "국민의힘이 31일(토론)을 1안으로, 30일을 2안으로 방송사에 요청하는 것에 대해 저희는 수용했다"며 "두 안이 방송 사정으로 어렵다면 방송사가 이미 합의한 27일 하는 것도 저희는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여야 TV토론 협상단은 첫 양자 TV토론 일정에 대해 '설연휴 전'이라고 합의문에 적시하고 발표했으나, 국민의힘 측에서 31일로 역제안하면서 다시 논의에 들어갔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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