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씹고 뜯는 삶 보장"…임플란트 건보 확대 공약
입력 2022.01.19 14:15
수정 2022.01.19 14:16
건보 적용 연령 '65세→60세' 단계 하향 추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9일 치아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를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내용을 담은 '치아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49번째 소확행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더 많은 국민이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즐거운 삶을 영위하시도록 해야한다"며 "치아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만 65세 이상이 돼야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되며, 그 개수도 2개다. 이 후보는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연령을 현 65세에서 60세로 단계적으로 하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65세 이상 노령층은 추가로 2개를 더 지원해 총 4개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치아가 전혀 없는 무치악 상태일 경우에도 임플란트 급여를 동일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은 "맛있는 음식을 건강하게 오래 즐기고자 하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라며 "치아 임플란트 보장 확대는 '기본'을 충족시킬 첫 단계이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더 즐겁고 건강하게 삶을 살아가시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