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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공사, 몽골 매립장 온실가스 감축 사업 참여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2.01.13 12:26
수정 2022.01.13 12:26

국내 최초 해외 온실가스 사업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원순환타운 전경. ⓒ데일리안 DB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13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매립장(NEDS) 온실가스 감축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SL공사는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몽골 매립장 온실가스 국제감축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5월부터 몽골 매립장 온실가스 감축 시범사업과 관련한 실시설계, 매립가스 포집시설 설치, 탄소배출권 발급 등의 업무를 총괄·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몽골 매립장에서 방출되는 메탄(CH4)을 포집·소각해 연간 5만4550t, 10년간 총 55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내용이다. 사업비는 100억원 규모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협정에 따라 추진하는 국내 최초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이다.


권희동 SL공사 부장은 “이번 사업이 해외 매립장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모범사례가 돼 향후 다양한 해외사업 진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L공사는 몽골뿐만 아니라 바레인, 말레이시아, 에콰도르 등서 매립장 건설과 운영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참여를 제안아 국내 기업과 공동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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