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손흥민 빠진 토트넘, FA컵 모어컴전서 분위기 반등?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2.01.09 18:28
수정 2022.01.09 18:28

안토니오 콘테 감독. ⓒ AP=뉴시스

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서 패한 토트넘이 이번에는 FA컵 상위 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토트넘은 9일 오후 11시(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3부 리그 소속 모어컴과의 FA컵 64강전을 치른다.


아쉬운 점은 역시나 손흥민의 부상이다. 이번 시즌 9골-3도움으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던 손흥민은 FA컵에서도 개인 통산 23경기에 출전해 12득점을 터뜨릴 정도로 이 대회서 강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FA컵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서 손흥민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은 5경기 정도 출전할 수 없을 전망이다.


손흥민 없이 싸워야 할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 후 자국 대회(리그, 리그컵)서 무패 행진을 달리다 지난 첼시전서 일격을 당했다.


이번 모어컴전에서는 백업 선수들의 대거 기용이 예상된다. 그도 그럴 것이 토트넘은 이 경기 후 첼시와 준결승 2차전, 그리고 아스날, 레스터 시티 그리고 첼시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 여부와 리그 상위팀들과의 운명의 4연전을 앞둔 상황에서 모어컴전 승리는 필수다. 자칫 하부 리그 팀에 패해 탈락할 경우 팀 분위기도 자연스레 침체되기 때문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