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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드리븐, 국가 데이터댐 사업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완료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입력 2022.01.07 09:01
수정 2022.01.06 15:21


㈜데이터드리븐(대표 고동완)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국가 데이터댐 사업의 일환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터드리븐에 따르면 금번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서 교육현장의 학생 활동기록을 데이터화하여 학생의 역량을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과 데이터를 구축하게 됐고, 이를 통해 학생의 역량을 분석하며 다양한 교육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게 됐다.


학생메타정보, 수업메타정보, 수업기록데이터로 구성된 12만 건 이상의 데이터셋이 구축되어 공교육 현장 최초로 데이터 설계, 수집, 정제, 가공, 인공지능 모델 구축의 전주기를 완료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현장에서 교육활동 기록 데이터를 추출하는 저작도구와 학생의 현재 역량을 관찰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한 것이며, 구축사업에 참여한 성남시청소년재단과 ‘AI 기반 청소년 역량진단 온라인 관리 플랫폼’을 12월 24일자로 구축하기도 했다. 데이터드리븐이 개발한 ‘AI 기반 청소년 역량진단 온라인 관리 플랫폼’은 활동기록을 분석해 올해부터 역량 리포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구축된 데이터와 인공지능 모델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으로, AI 해커톤인 ‘한국어 문장 생성 AI 경진대회’에 데이터 8만 건이 활용되었으며, ‘AI 기반 청소년 역량진단 온라인 관리 플랫폼’ 개발에도 역량분석 인공지능이 사용됐다. 전체 12만 건의 데이터와 인공지능 모델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AI허브에 2022년 상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


데이터드리븐은 정규 교과과정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실험을 경기도 일선 학교와 진행하고 있으며 성남시와 ‘미래교육 통합 시스템(가칭)’ 개발 협의도 진행하고 있는 등 2022년에도 사업성과 확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금번 사업에서 획득한 노하우를 토대로 응용 서비스 개발에도 착수한다. 인공지능 자연어 학습 모델을 활용한 텍스트 생성 기능을 고도화하여, 교육 현장에서의 기록 생성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 개발을 상반기 중에 진행할 계획이다.


데이터드리븐 김기범 부사장은 “현재 에듀테크 산업은 어댑티브 러닝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으로써 맞춤형 교육을 위해서는 교육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어댑티브 러닝뿐만 아니라 교육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기술도 필요하다”며 “역량이나 희망 진로에 따라 학생 관리나 컨설팅이 제공되어야 하는데 성취만 같다면 모두 동일한 솔루션을 제공받고 있지만 데이터드리븐은 다양한 형태의 학생 데이터를 활용하여, 선생님이 맞춤형으로 역량을 분석하고 관리하는 것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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