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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도전 차상현 감독 “선수들 각자 맡은 역할 해준다면”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2.01.06 09:50
수정 2022.01.06 09:50

6연패 중인 IBK기업은행과 맞대결

차상현 감독. ⓒ GS칼첵스

GS칼텍스가 6연패를 기룩 중인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GS칼텍스는 6일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2021-22 V리그 21차전 경기를 펼친다.


GS칼텍스는 지난 흥국생명전에서 모마, 강소휘, 유서연이 이끄는 삼각편대가 68점을 합작하며 흥국생명에 3-1 승리를 거뒀다. 특히 모마가 40득점을 올리며 공격성공률 61.67%로 선전했고, 유서연은 15득점, 공격성공률 46.43%를 기록하는 등 공수양면에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GS칼텍스는 현재 4위 인삼공사와 승점은 37로 같지만 세트득실률에서 앞서며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GS칼텍스는 이번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연승을 이어가 봄 배구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0-3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현재 6연패에 빠져 있다. 1세트 13-4로 앞섰지만 뒷심 부족으로 1세트를 내줬고 2, 3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국가대표 삼인방 김희진, 김수지, 표승주가 최근 공수에서 팀을 이끌며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고, 또한 외국인선수 산타나가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우리에게 부족한 부분을 연습을 통해 많이 보완했다. 선수들이 지금까지 해준 것만큼 각자 맡은 역할을 해준다면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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