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가계부채 리스크 선제 관리"
입력 2022.01.03 10:44
수정 2022.01.03 10:44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불가피하게 높아진 가계부채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관리지원을 통해 저축은행이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코로나19 변종 등의 영향으로 일상으로의 회복은 조금 더 늦어질 수 있겠지만, 다음을 향한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그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지역과 서민경제에 다시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 회장은 "디지털뱅킹에 대한 투자 확대와 웹뱅킹서비스, 미니뱅킹서비스 구축을 통해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국회에 계류 중인 저축은행법과 소송촉진특례법의 조속 처리추진 및 M&A규제 개선, 외부감사인 수검주기 개선, 높아지는 대출규제 대응 등 저축은행 관련 규제를 현실화함으로서 경영여건을 더욱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 회장은 "지방중소형 저축은행의 영업역량 확충을 지원하고, 민원시스템 전면 개선 등 금융소비자 친화적·맞춤형 금융환경 조성을 통해 업계 전반적인 성장을 유도하고, 업계 신뢰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