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OCUS] 김민규 "어떤 색깔도 어울리는 배우 되고파"
입력 2022.01.03 09:48
수정 2022.01.03 09:48
"현재에 충실히 지내다 보면 미래의 저는 단단해져 있을 것 같다"
배우 김민규가 연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3일 매거진 퍼스트룩은 김민규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서 김민규는 하늘 높이 비상하는 모습과 한강을 누비며 강렬한 눈빛을 보여주는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화보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민규는 "화보 주제가 저를 찾는 모험이었잖아요. 저는 아직도 점점 성장하는 중이예요. 앞으로 조금씩 천천히 저의 새로운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라는 말로 패기를 드러냈다.
또한 최근 종영한 드라마 '아이돌'에서 맡은 서지한 역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톱 아이돌 그룹의 리더인 서지한은 제가 해본 적 없는 분야라서 더욱 관심이 갔어요. 평상시 김민규가 해맑은 소년의 느낌이라면, 서지한은 아주 까칠하면서도 예민 보스 캐릭터였거든요. 평소 보여줄 수 없던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내심 더욱더 뿌듯합니다"라고 말했다.
많은 사랑을 받은 2021년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김민규는 "2021년은 너무 감사하게도 쉬는 시간 없이 바쁘게 달렸어요. 많은 분들께서 저를 불러주시고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예요. 올해도 역시 다른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어요"라가ㅗ 말했다.
배우로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김민규는 "궁극적으로 이루고 싶은 게 있냐"는 질문에 "어떤 색칠을 해도 잘 어울리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제 MBTI가 'ESTJ-엄격한 관리자'거든요. 현재에 충실히 지내다 보면 미래의 저는 아주 단단해져 있겠죠?"라고 말했다.
김민규의 화보와 인터뷰는 퍼스트룩 231호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