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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신년 추경 추진…코로나 피해 선지급·선보상"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입력 2022.01.01 14:32
수정 2022.01.01 14:32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신년인사회 개최

송영길 "당정이 추경 통해 선지급 최선"

이해찬 등 영상인사로 선거 승리 다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윤호중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청년, 자영업자들과 온라인 화상으로 가진 2022년 임인년 새해 시무식에서 이해찬 상임고문의 새해인사말을 시청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 지원을 위한 추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신년인사회에서 “민주당이 최선을 다해 선지급을 위해 뛰겠다”며 “당정이 협력해 추경을 통해서라도 선보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통을 덜어내는 일부터 시작하겠다”며 “당은 선지급 재정지원을 골간으로 하는 소상공인 관련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는데 이를 이번 임시회기에 반드시 처리할 것이고 신년 추경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67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송 대표는 “이번 대통령은 과거에 대한 보복이나 복수의 감정적 뒤풀이가 아니라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선택이 돼야 할 것”이라며 “우리 국민 개개인의 나를 위한 이재명 후보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해찬 전 대표,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민주당 상임고문단도 영상을 통해 새해 인사 함께 승리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 전 대표는 “2022년 올해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는 미래세력과 과거세력 간의 마지막 대회전”이라며 “우리는 하나로 뭉쳐 과거의 기득권만 대표하는 세력을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분열과 배제를 넘어 통합과 포용에 앞장서는 것이 저희들의 새해 첫 결심”이라며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민주당이 통합과 포용의 새 시대를 여는 역할에 앞장 서려고 한다”고 했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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