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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바닥 친 거래량 언제쯤 회복될까…7조원 머물러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1.12.31 16:05 수정 2021.12.31 16:05

이달 최고점 대비 절반에도 못 미쳐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비트코인 거래량이 좀처럼 회복되질 않으면서 시세 역시 당분간 반등하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1일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크립토컴페어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 거래량은 63억달러(한화 약 7조4907억원)에 머물고 있다. 이는 이달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지난 7일(127억 달러)대비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이같은 거래량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의 경직과 관련이 깊다고 보고 있다. 시장 전반에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투자 심리가 꺾였고 거래량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비트코인은 이달 초 5000만원대까지 급락한 이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면서 제자리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장에서는 5700만원대에 머물고 있는 비트코인이 단기간 내에 상승세로 전환하기엔 힘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신규 투자자 유입 없이 기존 투자자들의 반복된 거래를 통한 상승은 한계가 명확하다는 분석이다. 유동성이 풍부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세가 반등하더라도 길게 이어질 가능성이 낮은 만큼 향후 불안요소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 기준 1비트코인은 5751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빗썸에서도 573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업비트와 빗썸에서 같은 시간 각각 453만9000원, 452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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