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수) 코로나19 종합] 위중증 1,151명 역대 최다…신규 확진자 5,409명
입력 2021.12.29 16:00
수정 2021.12.29 14:24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또다시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09명 늘어 총 62만 93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3,865명)보다 1,544명이나 늘어난 숫자다. 다만 일주일 전인 지난 22일(7,455명)과 비교하면 2,046명 감소했다.
문제는 위중증 환자 수가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날 발생한 위중증 환자는 1,151명으로 전날보다 49명 증가하며 최대치를 경신했다. 또 21일부터 9일 연속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36명 늘어 누적 5,382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87%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109명이 증가해 55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 발생이 5,283명, 해외유입 126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82.6%다. 3차 접종을 마친 사람의 비율은 32.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