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낮부터 기온 '뚝'…'성탄 한파' 온다
입력 2021.12.24 18:04
수정 2021.12.24 18:05

성탄절이자 토요일인 25일은 낮 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일부 지역에서 눈이 내리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오전까지 눈이 내리고 전라 서해안에는 오후부터 눈이 오겠다.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 서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 1∼5㎝, 제주도(산지 제외) 1~3㎝다. 강원 영동,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는 전날부터 이틀간 5∼20㎝ 눈이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도, 낮 최고기온은 -9∼2도로 예보됐다. 따라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밤 9시부터 한파특보가 내려지겠다. 수도권 전역에는 이번 겨울, 첫 한파경보가 발표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2.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 3.0∼5.5m, 남해 1.0∼5.0m로 예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