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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 김문기 성남도공 개발1처장 숨진채 발견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입력 2021.12.21 21:29
수정 2021.12.21 21:38

대장동 특혜·비리 의혹 ⓒ데일리안

대장동 특혜·비리 개발 관련 당시 실무진이었던 성남도시개발공사 김문기 개발1처장이 21일 오후 8시 3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도시개발공사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김 처장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소재 파악을 하던 중 성남도시개발공사 1층 사무실에 김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현재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일 김 처장을 소환해 성남시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김 처장은 올해 초까지 대장동 개발의 실무 책임을 맡았으며, 과거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당시 평가위원으로도 참여했다. 시행사 '성남의뜰'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 몫으로 사외이사를 맡기도 했다.


그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공모사업 지침서와 사업협약서에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넣지 않은 배경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를 받아왔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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