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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 마이데이터 서비스 ‘페이코 자산관리’ 출시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입력 2021.12.21 10:20 수정 2021.12.21 10:21

‘금융 버디’, ‘지출 리포트’ 등 개인화 금융 서비스 제공

2030세대를 위한 자산관리 플랫폼 목표

시범 서비스 이후 신규 기능 순차 탑재

NHN 마이데이터 서비스 '페이코 자산관리'.ⓒNHN

NHN페이코는 새로워진 마이데이터 서비스 ‘페이코(PAYCO) 자산관리’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페이코 자산관리’는 기존 페이코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자산 통합 조회 및 금융 상품 추천을 고도화하고, ‘금융 버디’ 등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앞서 NHN페이코는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 사업’에 참여해 페이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페이코 자산관리는 페이코 결제 이용자들이 금융은 물론 소비 생활 전반을 윤택하게 관리하고, 더 많은 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자산 통합 조회 서비스에 더해 금융 데이터와 페이코 비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생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 버디’는 생활 속 놓치기 쉬운 금융 이슈와 개인에게 최적화된 금융 상품, 소비 혜택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카드 대금 및 대출 이자 납부일, 신용점수 변동 등을 알려주고, 금융 상품 만기일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필요한 금융 상품과 혜택 정보를 제공한다. 향후 성별, 연령, 페이코 결제내역 등 비금융 데이터와 금융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상품 및 혜택 추천을 정교화할 계획이다.


자산 통합 조회 대상은 전 금융기관 상품과 타 간편결제 서비스로 대폭 확대됐다. 이용자는 은행, 카드, 증권, 대출, 보험, 전자금융 등에 흩어져 있는 신용정보와 보유 금융 상품을 페이코에서 한 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NHN페이코는 2030세대를 위한 자산관리 플랫폼을 목표로, ‘페이코 자산관리’에 차별화된 기능을 순차적으로 탑재할 계획이다. 마이데이터가 본격 시행되는 내년 1월에는 카드 결제와 송금 이체, 선불전자지급수단 사용 등 지출 관련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분석한 리포트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NHN페이코 측은 “마이데이터 실증 사업에서부터 쌓아온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페이코 이용자들에게 보다 많은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준비해왔다”며 “‘페이코 자산관리’는 페이코의 주이용자층인 2030세대가 결제 습관을 합리적인 금융 생활과 연계할 수 있도록 돕는 ‘나만의 금융 버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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