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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일째 사망 0명" 코로나 방역으로 네티즌 극찬받은 나라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입력 2021.12.13 21:39
수정 2021.12.13 15:26

대만 타이페이 101빌딩의 모습 ⓒ 데일리안 황기현 기자

지난 5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하게 확산했던 대만이 다시금 방역 모범국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대만 중앙통신은 중앙 유행병 지휘센터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 12일 신규 환자가 6명 발생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신규 환자는 지역 발생이 0명, 해외 유입이 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대만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 6,737명으로 증가했다. 한국이 52만 3,088명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적은 숫자다.


특히 33일째 사망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으며 코로나19 방역이 안정세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만은 올해 5월 10일까지 총 확진자가 100명이 채 되지 않아 세계적인 방역 모범국이라는 칭찬을 들었다. 그러나 이후 7개월 동안 확진자가 폭증하며 1만 6,650명까지 늘어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대만은 정부 주도 하에 다시 한 번 방역에 성공했다. 외국인 입국을 사실상 전면 금지한 수준의 방역 정책과 유행 상황에 따라 발빠르게 변화하는 내부 봉쇄 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확실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대만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한국 네티즌은 "진짜 모범 방역 국가", "뭐가 다르길래 다 실패할 때 혼자 대성공한 걸까", "대만은 코로나를 참 잘 막네", "부럽다" 등 부러움과 함께 찬사를 쏟아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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