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백혈병·소아암 환아 위해 1억원 기부
입력 2021.12.13 09:22
수정 2021.12.13 09:22
AIA생명이 18년째 백혈병과 소아암 환아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이어갔다. AIA생명은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해 임직원 및 설계사, 회사가 함께 조성한 꿈나누기 기금 1억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피터 정 AIA생명 대표이사와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AIA생명은 기부금 외에도 후원 구단인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선수 유니폼, 어린이 체육복 및 문구류를 후원 어린이들에게 함께 전달했다.
AIA생명은 올해로 18년째 꿈나누기기금으로 소아암 어린이를 지원하고 있다. 이 기금을 통해 2004년부터 치료비 및 장학금을 지원받은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은 150여명으로, 기부금 규모는 총 12억3000만원에 이른다. 꿈나누기 기금은 2004년 신설된 AIA생명 사내 자선기금으로, 임직원과 AIA생명의 마스터플래너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모금한 기부금에 회사의 매칭 펀드를 더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기부금에는 AIA생명이 올해 상반기 선보인 '(무)AIA Vitality 내가 조립하는 종합건강보험' 출시 기념 캠페인을 통해 해당 상품 판매 1건당 1만원씩 적립된 기부금이 더해져 그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피터 정 대표는 "소아암 어린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임직원들의 바람을 담았다"며 "AIA생명은 더 많은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영위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이어져 온 AIA생명과의 뜻깊은 인연에 감사드린다"며 "AIA생명에서 임직원 참여 및 상품 판매 등 전사적으로 한 마음을 담아 마련해주신 올해 기부금을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아이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