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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금융권 가계대출, 지난달 5조9000억↑…증가폭 축소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1.12.08 12:00
수정 2021.12.08 11:03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 추이.ⓒ금융위원회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지난달 6조원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증가세는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월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5조9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 7월 15조3000억원, 8월 8조6000억원, 9월 7조8000억원을 10월 6조1000억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완화된 증가폭이다.


유형별로 보면 우선 주택담보대출은 지난달 3조9000억원 늘었다. 전달 5조2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반면 기타대출은 증가폭이 9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늘었다.


지난달 금융권별 가계대출 증가액은 은행권과 제2금융권이 각각 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지속적으로 둔화되는 추세이며,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의 차질 없는 이행 등 가계대출 연착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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