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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코로나19 집단 감염…영국 매체 "손흥민 확진 판정" 보도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1.12.07 22:35 수정 2021.12.07 22:40

영국 풋볼인사이더, 확진 선수로 손흥민 등 지목해 보도

손흥민 ⓒ AP=뉴시스 손흥민 ⓒ AP=뉴시스

영국 현지에서 손흥민(29)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7일(한국시각)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8명의 선수 및 코칭스태프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검사에서 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감염된 선수들의 명단과 소속 구단을 밝히지 않았지만, 일부 현지언론들은 토트넘 선수가 다수라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에도 토트넘에서 다수의 선수와 코치진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손흥민의 이름이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0월에도 손흥민 확진설이 있었지만, 검사 오류로 드러난 바 있다.


이어 “손흥민 외 루카스 모우라, 벤 데이비스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코칭스태프에서는 라이언 메이슨 코치 등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선수들은 다시 검사를 받을 예정인데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는 10일 동안 격리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일정을 따져보면 2~3경기를 뛸 수 없다. 콘테 감독 부임 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토트넘으로서는 대형 악재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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