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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 선도하는 우듬지팜, 한국형 최첨단 스마트팜서 재배한 토마토 일본 첫 수출

김준평 기자 (kimjp234@dailian.co.kr)
입력 2021.12.08 09:01 수정 2021.12.07 15:11


농업회사법인 우듬지팜주식회사가 한국형 최첨단 스마트팜을 통해 재배한 토마토를 일본에 첫 수출하고 출하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민·관 합작의 제3섹타형 기업인 ㈜경남무역과 함께 한국형 최첨단 스마트팜 반밀폐 유리온실에서 재배한 우듬지팜의 고품질 토마토는 12월부터 본격 수확에 들어가며 매주 6톤씩 연간 총 330톤의 토마토를 일본에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


인체에 해가 없는 스테비아 토마토인 '토망고' 브랜드를 선보이며 1차 식품인 토마토를 재배·생산·가공·유통·서비스하는 6차산업의 선두주자로도 알려진 우듬지팜은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송리에 온실 면적만 축구장 면적의 13배에 달하는 10.1㏊의 최첨단 스마트팜을 운영중이다.


우듬지팜의 한국형 반밀폐형 스마트팜은 전고 7m, 97%까지 빛을 투과하는 산란광 유리가 설치되어 있으며, 특히 온실 내부에 설치된 보강등으로 겨울철과 흐린 날, 야간에도 빛을 보충해 생육을 촉진할 수 있다.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토대로 스마트 복합 환경제어 장치를 갖추어 토마토에 필요한 양분과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등의 수치를 제어해 최적의 재배 환경 유지가 가능하다. '반밀폐형' 특성상 외부의 오염된 공기나 병해충의 유입을 차단하고 공기열 히트펌프를 통해 냉난방하여 비용절감의 효과 또한 가진다.


우듬지팜의 창업자이자 직접 생산과 재배를 하고 있는 김호연 회장은 "ICT 기술로 최적의 재배환경을 자동으로 유지할 수 있는 스마트팜 재배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토마토를 연중 안정적으로 생산가능해 일본으로 첫 수출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우수한 상품을 수출함으로서 외화획득과 동시에 일본의 까다로운 검역기준을 통과해 내수용 토마토의 품질향상과 향후 부여 지역 토마토 수출 및 품질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준평 기자 (kimjp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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