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19일 제주도에서 일반인과 결혼…"예쁘게 살겠다"
입력 2021.12.07 10:16
수정 2021.12.07 10:16
장동민 "결혼 후 더욱 무거운 책임감 갖고 성실하게 일하겠다"
코미디언 장동민이 결혼한다.
6일 소속사 엘디스토리는 "장동민이 오는 19일 제주도의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것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심해지면서 결혼식을 미루는 것도 고민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이미 양가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모든 준비를 마친 상황이라 조용히 식을 치르려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 외에 가장 가까운 지인 몇 명만 참석한다. 연예인 동료 중에서는 장동민의 오랜 친구이자 지인인 유세윤과 유상무가 참석할 예정이며, 이들이 사회를 맡는다.
소속사는 "장동민의 예비 신부는 연예계와는 관련이 없는 비 연예인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엘디스토리를 통해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조금은 민망하다"며 "제 인생의 가장 소중한 사람을 만나, 한 가정의 가장이자 사랑하는 이의 남편이 되려 한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옹달샘의 맏형임에도 가장 늦게 장가를 가게 돼, 두 동생에게 많은 조언을 들으며 조금씩 조심스럽게 결혼을 준비해다. 결혼 후에는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일하고 또 예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 2004년 KBS 공채 개그맨 19기로 데뷔해 특유의 '버럭 개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수미네 반찬', '문제작 남자', '더 지니어스', '크라임씬'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해왔다. 현재 MBC '피의 게임'과 '구해줘! 홈즈' 등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