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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거래 비상장, 안전거래 이용시간 3시간 확대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1.12.01 15:25
수정 2021.12.01 15:25

오전 8시~오후 6시 이용 가능

서울거래 비상장 모바일 앱. ⓒ피에스엑스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을 운영하는 '피에스엑스(PSX)'는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안전거래 이용시간을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9시부터 4시까지 운영했던 안전거래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시간 확대된다.


안전거래는 신한금융투자 증권계좌를 통해 주식 입고와 현금 결제가 동시에 이뤄지는 방식으로 허위매물이나 대금 미지급과 같은 문제를 사전 차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장외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위험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에 서울거래 비상장은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과 다양한 시간대에 걸쳐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거래 비상장은 이번 이용시간 확대가 신규 투자자 유입 및 장외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서울거래 비상장에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부터 비바리퍼블리카, 케이뱅크, 야놀자 등 기업공개를 준비 중인 조 단위 기업까지 400여 개 종목이 거래 가능하다.


피에스엑스 김세영 대표는 "서울거래 비상장은 장외주식 중개 플랫폼으로서 정보 비대칭성 완화,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 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상장 시장에서 책임감 있고 모범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거래 비상장은 서비스 편의성 및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바 있다. 서비스 개시 1년이 안된 시점에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 30만을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대면 계좌 개설, 수수료 무료 정책, 거래 과정 간소화 등의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지난달에는 서비스 정체성을 강화하고, 명칭에 따른 고객 혼란을 줄이고자 기존 '서울거래소 상장'에서 '서울거래 비상장'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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