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출시 후 리니지 형제와 밥그릇 싸움 없었다
입력 2021.11.18 08:30
수정 2021.11.18 08:30
‘리니지M·리니지2M’과 일간 중복 사용 비율 5% 내외
출시 첫날 일사용자수 약 40만명…경쟁 게임은 ‘오딘’
엔씨소프트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W’와 기존 리니지 게임들과의 카니발리제이션(자기 잠식) 효과가 미미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리니지W 출시 전후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일사용자수(DAU)는 크게 변동이 없었다. 리니지W 사용자와의 일간 중복 사용 비율 역시 5% 내외인 것으로 확인됐다.
리니지W 출시일 리니지M과 리니지2M DAU는 각각 6만9930명, 2만3188명으로 나타났는데 리니지W 출시 후에도 사용자수가 거의 감소하지 않았다.
11월 첫째주, 리니지W의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중복으로 플레이한 게임은 ‘오딘: 발할라 라이징’(11.8%)으로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현재 리니지W와 오딘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2위를 나란히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