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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종인 만나 선대위 인선 논의…내일은 권성동 사무총장만 발표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입력 2021.11.17 18:22
수정 2021.11.17 18:22

"대체적 의견 일치…중요 직책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

"김한길·김병준으로부터도 조언 받고 있다"

1차 선대위 발표는 다음 주 중반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7일 오전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서울 여의도 당사로 들어오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논의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윤 후보가 김 위원장을 만나 선대위 구성과 관련한 논의를 했다"며 "구성과 조직에 대해 대체적인 의견 일치를 봤고 중요 직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그는 "후보의 인선 방안에 대해서 큰 이견은 없었다"며 "후보는 김종인 위원장이 생각하는 정책의 방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새로운 조직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김 전 위원장에 대해선 "후보는 정치입문부터 지금까지 경험과 경륜이 높은 김종인 위원장으로부터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또 최근 각각 공동선대위원장과 국민통합위원장으로 거론되는 김병준 전 위원장과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 대해서도 "김한길 대표님과 김병준 위원장으로부터도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 이분들의 의견도 잘 수렴하여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1차 선대위 발표는 다음 주 중반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 수석대변인은 17일엔 "권성동 사무총장 인선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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