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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 11경기 연속 무패, 문제는 ‘무재배’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1.11.16 16:40
수정 2021.11.16 16:40

벤투 감독.ⓒ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무승부를 끊어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7일 0시(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6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벤투호는 3승 2무(승점 11)로 이란(승점 13)에 이어 A조 2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A조는 뚜렷한 2강 체제가 굳어지는 모양새라 이번 이라크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


한국 축구는 이라크와의 역대 전적에서 7승 12무 2패로 절대 우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1984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LA 올림픽 예선전 0-1 패배 이후 30년 넘는 기간, 11경기 연속 무패도 유지 중인 대표팀이다.


그렇다고 이라크가 만만하게 볼 상대는 아니다. 21번의 A매치를 치르면서 패배 횟수는 2번에 불과하지만 승보다 훨씬 많은 무승부(12회)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라크는 매번 까다로운 상대였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무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대표팀은 지난 2017년 6월 UAE에서 열린 친선전서 득점 없이 비겼고, 이번 최종 예선 첫 경기에서도 이라크를 홈으로 불러들였지만 득점 가뭄에 시달리며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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