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보, '원데이앱' 새 단장…고객 편의성 높였다

보험선물하기 기능 간소화

하나손해보험이 15일 '원데이 앱'을 리뉴얼 오픈했다. ⓒ하나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이 원데이보험 전용 플랫폼인 '원데이' 애플리케이션(앱)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원데이앱 리뉴얼로 고객은 보험상품 특성상 고지해야 할 본인확인정보, 가입 필수 정보 등의 입력 절차를 간소화했다.

반복적으로 인증해야 했던 본인확인 절차도 이전에 등록된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게 했다. 두 번째 가입부터는 인증절차 횟수가 획기적으로 줄어 보험가입까지의 시간이 단축된다는 게 하나손보측 설명이다.

결제 부분에서는 다양한 소비자 편의를 맞출 수 있게 페이코, 네이버페이 등 간편 결제를 추가했다. 신용카드·체크카드는 앱카드 결제 시스템 탑재로 편의를 높였다.

기존에는 귀가안심보험과 아낙필락시스쇼크보장보험에만 가능했던 보험선물하기 기능은 등산보험, 사이버금융범죄보상보험까지 확대됐다. 가족과 지인에 선물할 수 있는 보험선물하기는 휴대폰 주소록에 연락처를 그대로 가져와서 등록이 가능하다. 한번에 최대 30명에게 까지 선물할 수 있다.

선물을 받은 사람은 자유롭게 가입 날짜를 선택해 별도의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보험을 등록할 수 있다. 보험선물을 받은 후 바로 등록하지 못하더라도, 추후 원데이앱 내 받은 선물함에서 확인이 가능해 고객이 필요시 언제든지 보험 등록을 할 수도 있다.

남상우 하나손보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이번 리뉴얼에 이어 새로운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며 "MZ 세대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