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 제31회 PM심포지엄서 수상
입력 2021.11.12 21:35
수정 2021.11.12 21:35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 '소남PM상' 받아
한국중부발전은 12일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KPMA)가 주최한 '제31회 PM심포지엄'에서 올 한해 대한민국을 빛낸 최고 프로젝트와 프로젝트관리자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과 '소남 PM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는 프로젝트경영에 대한 전문지식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능력 제고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1년 1월에 설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등록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PM협회는 기업의 PM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에 기여하고자 매년 PM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발전공기업협력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중부발전은 세계최초 대용량 도심지 지하화 발전소인 서울복합 1,2호기 건설사업 준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서울복합 1, 2호기 건설사업은 2006년 정부의 제3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돼 2013년 6월 착공해 건설기간 6년 6개월, 총 사업비 약 1조3000억원에 달하는 800MW급 LNG복합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이다.
대한민국 100년 전력역사의 요람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화력발전소인 당인리발전소(1930년 준공) 부지 지하에 LNG발전소를 건설하고, 지상공간은 한강 연계 도시재생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언제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민 개방형 발전소로서 전 세계에 도심 LNG발전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기념비적 프로젝트라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프로젝트경영 활동으로 한국의 프로젝트관리 분야에 탁월한 공로가 있는 자에게 수여하는 '소남PM상'은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이 수상했다.
김호빈 사장은 지난 30년간 전력산업에 종사하며 화력발전소 건설,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해외발전사업 영역 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관리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국가 전력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남PM상'은 국내 프로젝트 경영의 저변 확대와 프로젝트 관리자 역량 향상에 기여한 PM(Project Manager)을 발굴해 포상하는 것이다.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 초대 회장인 이종훈 명예회장(前 한국전력 사장)의 아호를 따서 2007년 제정된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