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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합류한 손흥민 “팬들과 만남 설렌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1.11.09 23:08 수정 2021.11.09 23:08

손흥민. ⓒ KFA

뒤늦게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캡틴’ 손흥민이 축구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지난 주말까지 소속팀 토트넘의 일정을 소화한 손흥민은 9일 오후 경기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도착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정말 설렌다. 영국에서도 열정적으로 축구를 사랑하는 이들이 경기장에 찾아와 응원해주는데 매번 새로운 경험이다. 한국에서도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경험이고 특혜"라고 말했다.


이어 "2년이 짧은 시간이 아니다. 많이 기다려왔다"라며 "팬들도 많이 기다리셨을 거로 생각한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야 한다.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잘 이끌고,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숙제다"라고 덧붙였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특히 이 경기는 100% 관중 입장이 허용되는데 대표팀의 유관중 경기는 2019년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일본전 이후 2년 만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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