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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최고급 어종 ‘범가자미회’ 첫 선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1.11.01 09:28
수정 2021.11.01 08:56

작년 초 제주 산지 ‘범가자미’ 물량 1.5톤 사전 확보

4일부터 17일까지 잠실점, 서초점 포함 10개점 한정 판매

ⓒ롯데마트

고급 일식당에서도 맛보기 힘든 최고급 ‘범가자미회’를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범가자미는 식도락가들에게 최고급 횟감으로 손꼽히는 어종이다.


비늘이 거칠고 바닥에 범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인 가자미과 대형종으로 현재는 개체 수가 감소해 더욱 귀중하고 희소성이 있는 어종으로 취급된다.


SNS상에서는 ‘전설의 희귀 생선’, ‘한국에서 가장 비싸고 가장 귀한 횟감’이라 불리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그 동안 범가자미는 양식이 불가능해 자연산으로만 어획돼 왔지만 양식 기술의 발달 및 고급 어종의 대중화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으로 제주와 경북, 전남 고흥 지역 등에서 양식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향후 양식 고급 어종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지난해 초 제주도 산지 양식장에 1.5톤의 물량을 사전 계약했다.


그리고 1년 반 동안의 성장 기간을 지켜보면서 고급 양식 어종의 시장성 가늠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일 기회를 준비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중 최초로 제주 산지 양식장 직거래를 통해 범가자미 회를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잠실점, 강변점, 서울역점, 광교점, 서초점, 은평점, 중계점, 롯데몰 수지점, 의왕점, 서청주점 총 10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변진수 롯데마트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롯데마트는 지난해부터 고급 양식 어종에 대한 시장 반응을 체크하며 산지 어가와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고급 어종 판매를 준비해왔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최고급 횟감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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