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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여자친구가 유방암 2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입력 2021.10.29 07:07 수정 2021.10.29 00:14

ⓒ게티이미지뱅크

여자친구가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여자친구가 암이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난주에 벌어진 일"이라며 "여자친구가 생일날 겨드랑이 쪽이 아프다고 그러면서 어떤 멍울이 느껴진다고 이야기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쪽만 이렇게 아픈 건 처음"이라는 말을 해 "다음날 함께 병원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병원에 방문했는데 조직검사를 해야 될 거 같다는 이야기를 들어 검사를 진행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직검사를 받고 병원에서 나와 집에 가는 길에 여자친구가 어제가 생일이었는데 '나 생일 선물 이런 거 받기 싫다'라는 말을 해 '별일 없을 거라고 걱정 말라'고 안심을 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검사 결과가 나오는 당일 부모님을 모시고 병원 내방하라는 말을 들었다"며 "부모님과 함께 병원을 갔는데 유방암 2기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아는 분이 얼마 전에 유방암 2기 판정 받고 항암치료 3차하고 계시는데, 그때는 실감이 안 났다" 며 "여자친구가 같은 암에 같은 기수라니까 너무 힘들다"고 마무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완치할 수가 있을 거에요 젊고 2기니까…. 옆에서 잘 다독여주세요", "마음 잘 추스르고 힘내세요", "꼭 힘내세요!" 등 응원의 댓글이 이어졌다.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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