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한샘, IMM PE에 경영권 지분 매각…1.4조 규모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1.10.25 20:55 수정 2021.10.25 20:55

한샘은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 보유지분을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한샘

한샘은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 보유지분을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조 회장 외 특수관계인 7명이 보유한 보통주 전부와 경영권 양도에 관한 것이다.


매각 주식은 전체 주식 수의 27.7%에 해당하는 보통주 652만주 규모이며 매매 대금은 1조4513억원에 이른다. 조 회장 지분이 15.4%, 특수관계인 7명 지분이 12.3% 등이다.


매수인은 IMM PE가 설립하는 IMM로즈골드4 사모투자 합자회사다. 이번 한샘 인수에는 롯데쇼핑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해 2995억원을 출자한다.


한샘은 향후 이사회와 임시주총을 거쳐 12월31일 주식매매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다만 거래 종결일은 주식매매상 대금 수령 및 주식 인도 예정일로 추후 변경될 수 있다.


IMM PE는 한샘 인수를 통해 다양한 제품 구색 확보, 공기를 대폭 축소한 시공 서비스 출시, 신규 자재 개발 및 적용, 업계 유수 협력사들과의 공동 제품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한단 방침이다.


또 SI로 참여한 롯데그룹과 협업해 롯데쇼핑, 롯데하이마트 등과의 직접적 시너지 창출, 물류, 렌털, B2B 특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