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S, 차세대 초전도 케이블 개발에 '강세'
입력 2021.10.14 09:13
수정 2021.10.14 09:13
전거래일比 1.73%↑
LS가 차세대 초전도 케이블 개발에 성공하며 장초반 강세다.
14일 LS는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73%(1100원) 오른 6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전선은 한국전력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전력연구원과 함께 약 2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23kV급 3상동축’ 초전도 케이블을 개발, 국제전기표준회의(IEC) 규격을 획득했다. 전세계적으로 LS전선을 비롯해 3개 업체가 개발에 성공했지만 국제인증 획득은 LS전선이 처음이다.
초전도 케이블은 송전 중 전력 손실이 거의 없고 대용량 송전이 가능하다. 전자파도 발생하지 않아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 제품으로 불린다.
이번에 개발한 차세대 제품은 초전도층의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 전력 전송량을 기존보다 20% 이상 늘리면서도 생산비는 10%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내년부터 시작하는 '초전도 플랫폼 사업'에 이 차세대 모델을 본격 적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