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강남 꼬마빌딩 매각…3년 만에 36억 차익
입력 2021.10.09 13:24
수정 2021.10.09 13:24
35억에 매입해 지난달 70억원에 매각
배우 한예슬이 서울 강남 꼬마빌딩 투자로 약 3년 만에 2배에 가까운 수익을 거뒀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예슬은 지난 2018년 6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100-7 소재 빌딩을 34억2000만원에 매입해 지난달 70억원에 매각했다. 3년만에 36억원에 가까운 시세차익을 본 것이다. 아직 등기는 이전되지 않았다.
해당 빌딩은 지면적 213.7㎡, 연면적 263.82㎡, 지하1~지상 3층으로 구성된 꼬마빌딩이다. 학동사거리에서 지하철 7호선·수인분당선 강남구청역으로 이어지는 언덕에 있다.
매입 당시만 해도 잘못된 투자라는 지적이 많았지만 꼬마빌딩 인기가 높아지면서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예슬은 앞서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소재 고급빌라를 2016년 11월에 분양받아 소유하고 있다. 당시 분양가는 30억원 초반이었는데, 현재는 40억원 이상 거래돼 부동산 투자에 일가견이 있다는 평을 받았다.